전국

Home > 전국

안산시, 9월부터 여성 공무원도 야간 숙직 근무

작성일 : 2020.09.02 13:27 작성자 : 임현진 (uumedia@naver.com)

안산시는 이번 달부터 야간 숙직 등 당직근무에 여성 공무원도 참여하는 양성평등당직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제공)

당직근무는 그동안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일직'과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까지 근무하는 '숙직'으로 운영돼 왔으며 일직은 여성 공무원이, 숙직은 남성 공무원이 각각 맡아왔다.

전날부터 실시된 여성 공무원의 숙직 참여는 직장 내 양성평등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결정된 사안으로, 조직 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50.6%까지 늘어나면서 남성 공무원의 숙직 부담과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지속해서 논의돼 왔다.

앞서 시가 지난해 말 당직제도 개선을 위해 실시한 안산시 직원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627명 중 450명(72%)이 당직근무에 남녀 동일하게 참여하는 방안에 찬성한 바 있다.

시는 야간 순찰 및 청사 방호 등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남녀 혼성으로 숙직근무조를 편성하기로 했으며, 임신 중이거나 모성보호 대상자인 여성 공무원은 숙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공무원이 숙직에 참여하면 숙직 주기가 45일에서 60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성 공무원 숙직의 안정적인 정착과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한산업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