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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연속 힐링, "비대면 숲체험으로 즐겨요”

작성일 : 2020.06.03 12:45 작성자 : 강태영 (siah1017@naver.com)

서울 관악구가 낙성대, 선우 공원, 청룡산 등 6개소 유아 숲체험원에서 '비대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관악구 제공)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 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구민들에게 제공하는 작은 환기창이자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비대면 숲체험'이란 누군가의 지도 없이 스스로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관악구만의 코로나19 예방 맞춤 프로그램이다.

▲숲대장 미션 활동 ▲숲 보물찾기 ▲자연물, 나뭇잎 빙고 놀이 등 미션을 통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생태 해설지 이용 숲해설 ▲숲밧줄 놀이터 ▲마음 잔잔 등 기존 숲체험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설지, 현수막 등의 안내문 또는 도구를 마련해 숲을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해 집에서 숲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랜선 유아 숲체험 집콕 숲놀이'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숲놀이, 숲체조, 숲요리 등을 보고 따라 하면서 간접적으로 숲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영상은 구 공원 이용 프로그램 전용 SNS(네이버 카페 '나무놀보') 또는 유튜브(http://bitly.kr/f26IsYwZ)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아들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와 코로나19로 지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도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남녀노소 방문해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구는 시 지자체 중 가장 많은 6개(▲청룡산 ▲낙성대 ▲선우 공원 ▲삼성동 ▲대학동 ▲당곡)의 체험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산 중턱에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햇빛과 바람 등 자연요소를 맘껏 즐길 수 있고 도로에서 접근성도 좋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용이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에 지친 구민들이 잠시나마 가까운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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